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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ews : 80,222
Genre: Film & Animation
Uploaded At Aug 28, 2023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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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YD date created : 2024-02-10T11:38:15.759005Z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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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uTube Comments - 158 Comments
Top Comments of this video!! :3
모르는거는 괜찮습니다. 그런데 모르는걸 알려고 하기는 커녕 왜 자기가 모르는 말을 쓰냐고 화를 내는게 문제가 되는 것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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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대의 무지와 몰개념 몰상식 몰이해 탈인격을 이렇게 친절하고 자세하게 근본원인부터 설명해주는 사람이 또 있을까... 이런 점이 존경스럽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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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이 점점 화가 많아지는것같애...
라떼는 모르는걸 부끄러워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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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도를 추측하고 대화할 마음이 없다라는 부분에 큰 공감을 느낍니다.. 사람들이 더 이상 그 사람의 의도를 알려고 하질 않더라구요. 오해와 곡해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, 수긍과 인정을 안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
43 |
결국 열등감과 자격지심과 관련된,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문제라고 생각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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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폰으로 몇초만에 검색해 알수있는 현실속에 살면서 찾고 생각하는걸 귀찮아하고 짜증내하는것도 있는듯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사전을찾고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던때보다 더 지금 문해력도 떨어지고 포용할마음도 좁아지는듯 일부러 어렵게쓰는거가 아니라 그상황에 적절한 단어를 써도 발끈부터하는사람도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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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이동진의 분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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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정 단어를 말하면 고지식한척 하냐고 오히려 비아냥 거림 ㅋㅋㅋ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본인의 무지함을 들어내며 본인 스스로 깎아내리고 있는건데 그렇게 생각을 안함. 왜냐 이미 충분히 무지하기 때문에 그 생각까지 도달도 못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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맞아 너 유식해보이고 싶어서 그 단어 그 말 쓰는거야? 이런식임 안쓰면 잊혀지니까 쓰는거임 요즘 애들 문해력 개판인게 안써서 그런거라고는 생각 못하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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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려운 단어를 쓴다고 화내는 사람도
그것도 모르냐고 화내는 사람도
둘다 불쌍한 사람들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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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엔 방구석에서 조용히 있던 애들이 인터넷에서 과도하게 시끄러워서 그런 분위기가 더 부각되는 점도 있다고 봐요 실제로 일부 사용자들이 인터넷 여론을 과대하게 대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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끄덕끄덕 맞아맞아 공감했지만 뒤돌아보자마자 나 역시 조롱할 준비가 철저하게 되어있음을 깨닫고 부끄러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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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이거 저도 너무 속상합니다. 저는 그 단어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 대체불가할때만 쓰는데 왜 굳이 어려운 말 써서 말하냐고 하면 그냥 할말을 잃어버리네여..... 예전에는 그러면 또 저도 유하지 못해서 싸우기도 했던거 같습니다만 요즘은 사회적 현상이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그러지 않았을까 하고 반성하면서 스스로 돌아보고 넘어갑니다. 그래도 이런 분위기는 꼭 바뀌면 좋겠네여..
1 |
자신의 무지를 자신의 탓이 아닌 남 탓을 해버린다. 문제의 해결은 그 것이 문제라는 인식과 원인을 찾는 것이 그 첫 단계다. 인식은 했으나 원인을 타인에게 돌리는 순간 문제는 절대로 해결될 수 없다.
4 |
제발 책들좀 봐라.. 화내지 말고 책들좀 봐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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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가나는걸 떠나서 소통이 막힌 사회가 문제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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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의 몇몇분들이 청자가 알고있는 단어를 고려해서 작성하라고 하시던데, 전제가 매우 상대적이고 광범위해요. 청자를 배려하길 바란다는 의도로 말하신 거 같은데요. 반대로 화자도 배려해보는 노력을 할 수는 없을까요? 삶을 사는 주체는 나이고 본인의 세계가 넓혀져서 나의 우주의 발자취가 단어로 담겨진다 생각합니다. 단어선택 후 표현함은 그 사람의 자유,신념,배움의 흔적이 녹아있는 일인데 본인이 모르는 단어면 찾아 읽으면 될 문제고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아요. 손가락 움직일 그정도 노력도 하지 않고 그릇이 좁은 사람이라면 뭘 해도 불만을 가질 사람이라 생각합니다. 주류의 단어를 맞추라고 본인에게 맞추길 바라는 분들은 비주류의 단어선택도 존중을 해주면 합니다.
내가 아름다운 문장을 하나 배웠구나 선물받는다고 생각하고 내 세계가 넓어졌다고 생각하면 어렵다고 생각했던 단어들도 대중적이게 변할테고, 그렇다면 정저지와(우물 안 개구리)의 편견에서 벗어나서 비주류의 다양한 단어를 알게됨의 즐거움도 배울테니까요.
4 |
이슈 자체가 문해력 이슈도 분명 있겠지만 사회적 자본의 하락이라는 원인이 더 크다는 거네요... 개인적으로 공감갑니다
4 |
호의의 원칙이란게 사라졌습니다.
상대방이 선량한 시민이라는 추정이 반증도 없이 사라졌달까요?
외려 요즘은 상대방이 악인이라는 추정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는 것 같아요.
자극적이고 단편적인 미디어의 보도와 인터넷자료 탓인지는 몰라도 말이죠.
그러다 보니 사람들이, 나는 절대 당할 수 없다!면서 경계심을 키우고 갑옷을 두르다 못해 껀덕지가 보이면 남을 악인으로 단정하고 공격하고 보는 것이죠.
이게 정보화시대의 한 경향성 같아 우리가 이겨낼 수 있는것인가?하는 무력감도 듭니다.
정보의 양이 많아지니 한 사람이 수용할 수 있는 정보가 짧아지고, 단편적이고, 나아가 어느정도는 세대별계층별로 편파적이게 되는 것이죠.
시대의 경향성과 맞물린 문제라면,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기본값이 이렇게 돼버린것인가...하는 슬픈 생각도 듭니다. 이런 걸 알아차릴 이성적 사고가 더욱이 요구된다고 생각되기도 하구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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@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
1 year ago
★ MZ세대 문해력 논란 풀버전 링크 : https://youtu.be/sy5bmlIEXz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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